갓쀼의 교통 호재 - 1탄 [제2경인선]

안녕하세요~

부동산 블로거 갓쀼입니다.

오늘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교통혁신을 가져올 제2경인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전부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인천 연수구, 남동구, 시흥, 부천남부)은 교통 불모지로 불렸습니다.

서울과 직결되는 교통 라인이 없어 근처 다른 지역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만 서울과 연결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환경은 차차 개선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수인선 완전 개통으로 인해 수인 분당선이 연결되어 해당 지역의 교통이 개선되었지요.

 

이에 더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혁신을 가져올 또 다른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바로바로 제2경인선 사업입니다!

 

제2경인선 도시철도 노선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제7회 지방 선거 당시 구로차량사옵소 이전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하며 등장하였습니다.

 

노선은 인천 청학동~신연수~인천 논현~도림사거리~서창2지구~신천~광명 노온사동까지 18.5km 구간, 이후 광명~구로 9.4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 활용, 구로~노량진 7.3km 구간은 기존 경인선 구간을 활용하는 계획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시흥 은계와 부천 옥길에도 역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제2경인선 기본안 & 대안(은계,옥길 신설)

다만, 은계역은 신천역과 거리가 너무 가깝고, 옥길역을 경유하면 노선의 선형이 극도로 나빠진다는 점에서 실제 계획이 수정될지에 대해서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제2경인선은 내년 상반기 중 발표를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노선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가 매우 기대되는 사업입니다.

 

제2경인선은 그동안 서울과 직결된 노선이 없는 지역의 서울 접근성은 단숨에 끌어올리는 노선으로,

노선 건설이 완료된다면 새롭게 역세권으로 지정되는 지역의 가치 상승이 예상됩니다.

청학역에서 노량진까지 40분 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되며 해당 지역의 가치가 상승할 것입니다.

 

당연히 이쪽 지역들의 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니 여러분들도 제2경인선 진행 추이를 살피면서 해당 지역에 괜찮은 물건들에 투자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에도 제2경인선은 한 가지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제2경인선 사업자체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연계되는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진행된다는 것을 가정하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차량기지 이전이 무산된다면 제2경인선 사업도 함께 고꾸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광명시에서는 박승원 시장과 양기대 의원을 필두로 적극적인 반대 표명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많은 광명시민들도 구로차량기지를 노온사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오랜 기간 진행되어온 국가사업인 만큼 잘 협의가 되어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네요.

 

지금까지 수도권 서남부 교통혁신의 뜨거운 감자 제2경인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2경인선은 기존 역세권이 아니었던, 더군다나 교통 자체도 매우 불편한 지역에 단비와 같은 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편리성을 가져다줄 수 있고, 이에 따른 지역가치 상승이 예상되어 수백만 지역민들이 기다리는 사업인데요. 빠른 진행이 되어 제2경인선을 질주하는 열차를 보고 싶네요.

 

다음 갓쀼의 교통혁신 2탄은 인천 2호선 연장에 관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