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리카페, 선이커피
안녕하세요! 갓쀼입니다. 찡긋 (๑•᎑<๑)ー☆
오늘은 부천 중동의 로스터리카페, 선이커피를 소개하겠습니다.
로스터리카페, 선이커피
중동역 2번 출구에서 10분 거리로,
상동시장을 가로지르면 선이커피가 있습니다.
젊은 사장님께서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십니다!
선이커피의 입구입니다!
내부 분위기는 심플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음료뿐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볶은 원두도 판매한다고 하네요.
어디서 직접 볶으시나 했더니 안쪽 분리된 공간에 로스터기가 있고 환기를 위한 배관 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네요!
이렇게 음료를 마시는 공간과 로스팅을 하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상태로 로스팅을 하게 되면 공기가 안 좋다고 하네요ㅠㅠ 그래서 보기에는 멋져 보일 수 있지만 건강에 좋지 않답니다.
하지만 선이커피는 마음 놓고 즐길 수 있겠어요!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위쪽에 시선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있어서 여쭤봤더니
저게 다 사장님의 시간과 노력이라고 하시네요.
사장님의 커피 애정과 경력이 어마어마해요.
커피 덕후 😊
생두를 구입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장님의 손을 거친다고 하니 너무나 믿음직스럽네요.
저는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에티오피아로 먹었는데요
원두를 갈아서 향을 맡아보라고 주시는데
향이 아주... 오지고 지립니다.
(들숨날숨×100😤)
푸어링를 시작하니 장난스러운 표정은 싹 가시고 진지하게 내려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이 추출을 했다고 바로 주지 않아요.
내놓기 전에 맛을 꼭 먼저 보시고 합격해야 주신답니다.
(장인정신😂)
사장님의 핸드드립은 풍부한 과일향과 산미, 달콤함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JMT...
혹시라도 산미가 싫다면 말씀하세요!
사장님께서 기호에 맞는 원두로 추천해 주실 거예요.
저는 집에 오기 전에 아쉬워서 드립백을 구매했어요.
근무하는 곳은 카페가 좀 멀리 있어서 못 먹거든요ㅠㅠ
그래서 커피가 고플 때를 대비하여 구매했는데 너무 잘 산 것 같아요!!
과테말라와 케냐 두 가지 원두를 샀습니다 (๑•᎑<๑)
원두에 대해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사랑방 같은 느낌)
여러 가지 원두의 맛을 보고 싶으신 분,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구입하고 싶으신 분,
원두 향이 오지고 지리는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
사람 냄새나는 카페를 원하시는 분,
커피에 조예가 깊은 분과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연중무휴 선이커피로 오세요😉
그럼, 전 물러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